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스포츠 축제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동해에서 막을 올린다.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동해시와 동해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동해시를 비롯한 도내 5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302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야구, 테니스, 수영, 태권도, 유도 등 4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12일 오후 7시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릴 개회식에서는 18개 시·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사와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점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가수 에일리, 김용빈, 나태주, 김연자의 축하공연과 1,000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시·군의 자존심을 건 경쟁 무대이면서도 강원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각 시·군 선수들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경기장마다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개최지인 동해시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도시 전반의 준비를 마무리했다. 주요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선수단 숙박 수용태세, 교통 동선 관리 계획,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등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힘을 쏟았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강원도민체전은 승패를 넘어 강원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라며 “선수들이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고, 도민 여러분께서는 뜨거운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장애인체전부터 이어진 준비의 결실이자 도시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축제”라며 “선수단과 시민,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기·이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