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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파크·춘천역세권·도시재생혁신지구' 가속 페달…춘천 도시 지형 바뀐다

민선8기 빅3 프로젝트 정부 선정, 올해 속도
전례 없는 초대형 개발, 2029~31년 순차 완성

【춘천】 춘천시 도시 지형을 바꿀 '기업혁신파크, 춘천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개발 사업이 올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춘천시가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블록을 쌓아 올리기 시작한 이들 빅3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정부 공모 선정과 예비타당성 심사 승인 등의 관문을 넘고 사업을 확정 지었다. 3개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1조9,000억원에 달해 지역 내 전례가 없던 막대한 규모다. 단, 정부와 연계한 공공 주도·참여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재원 마련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사업은 기업혁신파크다. 남산면 광판리 363만㎡에 바이오·첨단 의료 산업 시설을 기반으로 한 신도시를 만드는 이번 사업은 통합개발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상태다. 오는 9월 정부 부처 간 협의와 사업성 분석이 마무리 되면 도시의 설계도가 될 개발 계획이 완성된다.

옛 캠프페이지를 개발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올 하반기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시작한다. 캠프페이지와 인접한 근화동, 소양동은 미군 주둔으로 개발 속도가 더딘 곳이다. 시는 도시재생혁신지구를 통한 첨단 영상 산업 시설과 컨벤션센터 건립을 구상했고 이 일대에 아트써클(원형육교), 동네상권 활성화, 야간 수변 경관 시설 등을 보강하며 원도심 변화를 위한 판을 새롭게 짜고 있다.

◇광판리에 조성되는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옛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

정부 예타 통과 결실을 맺은 춘천역세권 개발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주거·상업·업무·숙박 시설과 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 국가철도공단이 절반에 가까운 지분으로 사업 시행에 나서고 지난달 참여 기관이 모인 실무 회의에서 사업 일정, 업무 분담 등 세부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사업 종료 시점은 도시재생혁신지구 2029년, 춘천역세권 2031년, 기업혁신파크 2033년이다. 특히 시는 이들 사업을 기회발전특구, 연구개발특구, 의료 AX 산업 투자 등 각종 정부 지원과 연계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핵심 거점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3개 사업은 춘천의 산업 기반, 정주 여건, 원도심 재생 측면에서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 줄 기회"라며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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