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당 강원 민심 공들이기…정청래 춘천 방문·우상호“3특 소외 없을 것”

가칭 ‘강원 평화발전 특위’ 마련 움직임
‘3특 지원 소외’주장 제기에 대한 방어도

◇지난해 12월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습. 강원일보DB.

더불어민주당이 강원 민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청래 대표의 춘천 방문에 맞춰 강원 발전 전략을 논의할 특별위원회 설치 구상이 나올 예정이다.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 중 ‘3특’에 대한 소외 주장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 방어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청래 대표는 4일 춘천에서 당원 대상 특별 강연을 실시하는 것에 앞서 김도균 도당위원장,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갑) 의원과 가칭 ‘강원자치도 평화발전특별위원회’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가 지난해 12월 춘천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 그대로 '진짜 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실제 특위가 출범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 공약 사항 중 강원 관련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앞서 호남발전특위, 영남 인재 육성 특위 등 조직을 마련한 바 있다.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행정통합 추진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등 ‘3특’이 소외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방어도 나왔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광역자치단체 통합을 하면 거기에 메리트를 막 준다. 그러면 특별자치도인 전북 강원 제주는 소외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절대 소외감 느끼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2탄이 준비돼 있다”며 “통합하고 나면 대통령께서도 발표하겠지만 진짜 대통령이 갖고 있는 권한과 재정 능력을 지방자치단체에 주려고 한다. 공공기관 몇 개 옮기고 부처 옮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도 “5극 성장에 비례한 3특 지원 체계를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보다 책임 있게 설계하자”며 3특 지원을 위한 ‘특별한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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