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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NEWS+]신고된 복지시설 도내 141곳

◇나눔의 동산 대식구의 식사를 위해 마당 한쪽에 놓인 커다란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있는 노인의 뒷모습이 힘겹게 느껴진다.

정부의 미인가복지시설 양성화 방침에 따라 도내 신고된 복지시설은 총 141개 소이다.

 사회복지생활시설은 크게 노인, 장애인, 아동, 모자, 부랑인 및 기타시설로 구분되며 올 연말까지로 돼 있는 신고시설 전환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이 보다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총 141개소의 시설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이 73개소로 가장 많고 장애인시설 28개소, 아동시설 27개소, 모자시설과 부랑인 시설이 각각 3개소, 기타시설 7개소 등이다.

 반면 정부의 신고시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신고를 하지못한 미신고복지시설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28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미신고복시시설은 지난 2002년 109개소에서 81개소가 감소했으나 신고시설로 전환하지 못한 시설은 내년에 강제 폐쇄조치 된다.

 감소한 81개소의 미인가시설 중 62개소는 신고시설로 전환했고 19개소는 자진폐쇄 조치해 4개소중 1곳꼴로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인가복지시설 현황은 노인복지시설 15개소, 장애인시설 10개소, 아동시설 2개소, 부랑인시설 1개소 등이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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