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통합·강원도의 힘 구심체 과시
창립 61주년을 맞는 강원도민회는 올 2007년을 출향 도민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실질적인 성과물을 이뤄내는 출발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999년부터 8, 9, 10대 등 연 3대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온 윤세영회장의 사실상 마지막 임기 기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출향도민들의 숙원사업인 강원회관 건립사업이 지난해 11월 마무리됨에 따라 도민회가 5년여만에 새로운 둥지도 틀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도는 물론 국가적 대사인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여부 결정이 오는 7월4일로 다가오면서 출향 강원도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도민회는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2007년에 이뤄내야 할 가장 중차대한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지원 및 관심을 독려하고 나섰다.
평창동계올림픽 범도민후원회장이기도 한 윤세영회장은 이날 신년회에서 “올해 우리에게는 반드시 성취해야 할 남다른 과업이 주어졌다”며 “우리 모두가 지난 4년동안 와신상담하며 기다려온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바로 그것이며 다시 한번 힘과 뜻을 모아 평창이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민회는 이같은 의지에 따라 이날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결의문을 채택하고 올림픽유치기원 사인벨트 작성 행사를 갖는 등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출향 강원인들의 숙원사업인 강원회관 건립은 지난해 11월 최종 후보지가 확정됐다. 강원회관건물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5층 지하 2층인 이 건물은 대지 447평, 연건평 1,676평으로 3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거쳐 이르면 올 7월에 입주를 시작할 강원회관에는 강원도 서울사무소 투자유치단 진품센타 등의 강원도청 소속 기관과 사단법인 강원도민회 및 재경 시·군민회가 입주해 명실상부한 강원도 행정 및 인맥의 서울본부로 활용된다.
도민회 및 도 관계자들은 강원회관 건립이 재경 도민들의 구심점은 물론 강원인의 애향심과 긍지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도민회는 이와 더불어 도민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시·군민회, 지역도민회, 재경각급학교동문회 등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1만명 목표의 회비납부운동을 통해 도민회 재정자립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류병수기자 dasan@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