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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우승자 프로필]남자 30㎞ / 양형진씨

[2012 춘천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새로 바뀐 코스에서 겨룬 남자 30㎞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양형진(35)씨는 순수 아마추어에서 시작, 전국무대를 평정한 진정한 인라인 동호인 강자. 그는 타고난 운동신경과 지구력으로 웬만한 엘리트 출신보다 더 잘 타는 선수로 유명. 매년 이 대회는 바쁜 일이 있어도 참가한다는 그는 지난해 21㎞ 경쟁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올해 2연패에 성공하는 저력을 발휘. 안산에 있는 판금회사에서 근무하는 그는 매주 2회 이상 1시간씩 근처 미개통도로 등 코스에서 인라인을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마니아. 양씨는 “매년 오지만 춘천의 가을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며 우승기쁨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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