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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전자랜드 VS 하이마트’ 고객 확보전 치열

안녕하십니까

3월 28일 강원일보TV 뉴습니다.

‘전자랜드 VS 하이마트’ 고객 확보전 치열

[앵커멘트]

전자랜드가 27일 춘천에 ‘국내 최초의 창고형 매장’을 열고 대규모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해 고객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경쟁사인 하이마트도 세일 및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벌이면서

춘천이 대형 전자제품 매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홍현표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이 국내 대형 전자제품 매장 간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전자제품 도·소매업체인 전자랜드와 하이마트가 자사 브랜드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공세는 전자랜드가 27일 국내 가전양판점 최초로 창고형 매장인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을 춘천에 오픈하며 시작됐습니다.

 

전자랜드는 기존 가전양판점의 형태를 깬 창고형매장으로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생활필수품 등도 함께 판매해 소비자들이 시중가 보다 싼 가격에 원스톰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오픈행사로 명품가방 및 지갑, 생활용품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와

다양한 제품의 파격적인 가격도 고객의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영태 춘천시 후평동

“집에오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오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물건이 저렴하고

물건 구매하기가 편해서 아주 좋습니다”

 

전자랜드가 춘천에 새롭게 선보인 창고형 매장 1호점에 거는 기대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정정호 전자랜드 춘천점장

 “국내 양판점 최초로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님들이 필요한 상품들을 선정해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 창고형 매장을 열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하이마트도수성 전략에 나섰습니다.

전자랜드 춘천점 개점일에 맞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춘천 두 곳의 매장에서만 특가 판매 및 경품행사를 실시한 겁니다.

[인터뷰] 조규철 하이마트 남춘천점 지점장

“하이마트에서는 춘천시민만을 위한 특별한 통근 반값 세일을 준비하였습니다 기본 카드 8% 할인에서 추가 5% 할인행사를 더하였고...

그동안 보내주신 춘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하이마트 춘천점과 남춘천점은 27일부터 닷새동안 후라이펜, 냄비 등의 생활용품을 단돈 1,000원에 한정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25일부터 약 2주간 춘천시민을 위한 고객성원 감사세일을 열어

TV, 세탁기 등의 파격 할인 판매 및 제휴카드 혜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국내 최초 창고형 매장을 오픈하며 대 반격에 나선 전자랜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하이마트. 두 전자매장간의 대 격돌이 펼쳐지는 춘천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원일보 홍현푭니다.

원주 기업도시 수도권 기업 분양 활기

[앵커멘트]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돼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원주 기업도시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원 우대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수도권 기업을 중심으로 분양 문의가 잇따르는 등 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원주시는 27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주방용품 전문기업인 ㈜네오플램과 공장, 본사 및 연구소 등을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최문순 / 강원도지사]

“부분적으로 이전해 오시는게 아니라 본사가 전체, 계열사, 연구소까지 이전해 오게 됨으로써 우리 강원도, 원주에 큰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셨다”

투자 규모는 6만6천여㎡ 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공사를 완공하고 3년간 330억을 투자해 445명의 고용과 함께 향후 계열사 및 관련 기업 2~3개사도 추가 이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원창묵 / 원주시장]

“대한민국에서 접근성만으로만 보면 원주보다 훌륭한 도시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주식회사 네오플램은 종합 주방제조업체로 친환경 세라믹코팅을 소재로 한 제품에 화사한 색상 디자인을 도입해 국내 주방용품 시장을 석권한 수출주도형 글로벌 선도기업입니다.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12일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돼 올해부터 수도권 기업이 이전할 경우 입지보조금 45%, 설비투자 보조금 20%, 근로환경개선 투자보조금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3.3㎡당 평균 87만원대인 분양가격이 47만9천원대로 40여만원이 낮아졌습니다.

또 지원우대지역 지정 고시 이후 분양 문의가 하루 평균 10건 이상으로 늘어나고 일부 기업들은 직접 현장까지 방문해 상담을 받는 등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8년 11월 착공한 원주기업도시는 2020년 말까지 총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해 529만㎡의 부지에 지식산업용지와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봄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향긋한 봄나물인데요.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살려줄 뿐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과 춘곤증을 이겨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야생 식물류를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아야 하고 도심 하천변 등에서 자라는 야생 나물은 농약이나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만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강원일보 TV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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