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홍천

[홍천]“녹음 울창 꿈에 그린 전원도시”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홍천군, 군산림조합,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30일 홍천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노승락 군수, 박유봉 군산림조합장,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지역 무궁화 등 5,000그루 배부

1,000여명 주민 몰려 성황

홍천을 푸르게 가꾸려는 군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홍천군, 군산림조합, 강원일보사 공동 주최로 30일 홍천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홍천 정명(定名) 1,000년 희망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식목일 제73주년과 강원일보 창간 73주년 특별기획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몰렸다.

이날 주민들에게는 무궁화양묘장에서 기른 나라꽃 무궁화를 비롯해 복숭아, 헛개나무, 마가목 등 모두 5,000그루가 전달됐다. 또 산림용 비료 소포장 500g 1봉씩 모두 1,000봉지를 별도로 나눠줬다.

이와 함께 군은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오는 4월3일 동면 공작산 생태숲 일원에서 갖는 등 나무 심기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유봉 군산림조합장은 “전체 면적의 85%를 차지하는 산림군(郡)답게 산림 육성에 더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승락 군수는 “힐링·치유 등 시대변화에 부응해 휴양공간을 확충하는 등 숲과 더불어 행복을 만드는 '꿈에 그린 전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장기영기자

관련기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