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라인공연 관람객 대상 선호도조사
유료공연 안보는 이유도 정보부족 1위
오프라인 공연 관객이 온라인 공연을 관람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공연 정보를 알지 못해서'로 조사됐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3년 내 유료 오프라인 공연을 관람한 전국 만16~4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공연 선호도 조사' 결과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온라인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홍보 플랫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무료공연의 경우 10명 중 8명(78.3%)이 공연 정보를 몰라 공연을 관람하지 않았고 유료공연도 49.0%로 가장 큰 이유였다. 유료는 '가격이 비싸서'라는 응답도 30.9%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온라인 콘서트 관람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무료의 경우 66.1%가 있는 편, 20.4%가 매우 있다고 했고 유료의 경우 있는 편이 46.8%, 매우 있다가 10.4%로 상당수였다. 선호하는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은 유튜브(72.9%)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 V라이브(17.6%), 비욘드 라이브(2.8%), 줌(2.4%), 페이스북(1.8%) 순이었다. 온라인 콘서트를 끝까지 시청하지 않은 이유로 무료는 '집중해서 보기 힘들어서'(40.2%), 유료는 '보고 싶은 가수의 공연이 끝나서'(30.9%)가 가장 많았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