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인물일반

[피플&피플]“코로나 종식 위해 작은힘이라도 보태야죠”

속초시청 공무원 부인들 모임 ‘늘푸른회' 예방접종센터 봉사

◇속초 늘푸른회 회원들이 26일 속초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 중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속초=정익기기자

속초시청 과장 이상 공무원의 부인들로 구성된 ‘늘푸른회' 회원들이 올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속초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30여명의 회원들 가운데 직장생활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을 제외한 5명 이상의 회원은 올 5월27일부터 최근까지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접종센터를 지키고 있다.

이들이 하는 역할은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백신 접종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 등이다. 예방접종센터 개소 이후 가장 많은 540여명의 접종자가 몰린 26일에도 7명의 회원이 나와 접종자들을 안내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느라 쉴 틈이 없어 보였다.

이명희 늘푸른회 회장(김철수 시장 부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종전에 수요일마다 하던 지역 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하지 못하게 돼 다른 봉사활동을 찾다가 예방접종센터에서 활동하게 됐다”며 “예방접종 등 전문적인 의료 지식은 없지만 시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고 보건소 직원들의 일손을 도와 준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속초=정익기기자igjung@kwnews.co.kr

관련기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