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32.7%보다 높아

1차 접종자도 63.8% 집계

미접종 성인 18일까지 예약

[평창]평창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3일 기준 군민 가운데 1차 2만6,260명, 2차 1만7,225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 인구 4만1,146명 중 1차 63.8%, 2차 41.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1차 57.7%, 2차 32.7%보다 높다.

군은 예방접종이 시작된 상반기에는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을 비롯해 요양병원·요양시설 돌봄종사자, 60세 이상 장년층 및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접종했다. 하반기에는 고3 수험생과 50대 장년층, 고교 교직원 및 교육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올 8월26일부터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 10부제에 따라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5,781명(67%)이 예약을 완료했다.

한편 아직 예약하지 못한 일반 성인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