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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년간 사업 지지부진…홍천지역 SOC 확충 시급

내년 정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포함 건의
국도5호선 춘천~홍천간 도로확장·국지도86호선 도로개설
만성정체·주민불편·안전사고 우려 해소와 지역발전에 필요

홍천의 지역위기소멸을 극복하고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중심의 SOC 확충이 시급하다. 홍천군은 내년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 5호선 춘천~홍천 4차선 확장, 국지도 86호선 홍천군 서면 모곡1리 도로개설 등 지역 주요 현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정치권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만성적 정체·교통사고 위협=홍천지역 주요 SOC사업으로 춘천시 동내면과 홍천 북방면 구간의 국도 5호선 확·포장이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동내면 학곡리~북방면 상화계리 18㎞ 2차선을 4차선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구간은 산업단지와 공장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통행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편도 1차선, 왕복 2차선에 굴곡과 경사도가 심하다.

당초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11~2015년)에 반영됐었고 2013년에는 총 13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까지 진행됐기 때문에 정부계획 포함 명분이 충분하다는 것이 홍천군의 입장이다. 춘천과 홍천간 이동 편의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 외지 방문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확장이 필요한 노선이다.

■주민 생활불편·안전사고 우려=1996년 국지도로 지정된 이후 30년간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는 서면 모곡1리 모곡하나로마트~모곡1리 967-4번지간 2.2㎞ 2차선 도로의 개설(공사비 250억원)도 시급한 현안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폭 3m의 마을안길을 이용, 차량 양방향 교행은 불가능하고 생활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도 계속돼 왔다.

국도31호선 내면 율전리와 자운리간 1.9㎞ 도로의 선형개량사사업(공사비 250억원)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포함도 필요한 상황이다. 심금화 홍천군 건설안전국장은 “지역발전 유도, 주민불편 해소, 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한 SOC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홍천지역 주요 도로 SOC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