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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만난다…2024 춘천영화제 상영작 공개

6월 20일 개막…52편의 장·단편 상영
김성수 감독 ‘클로즈업’서 관객과 대화

◇2024 춘천영화제가 다음달 20일 개막을 앞두고 상영작 52편을 공개했다.

2024 춘천영화제의 상영작이 26일 베일을 벗었다. 영화제 기간 22편의 장편과 30편의 단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27편‧애니메이션 10편‧다큐멘터리 4편‧실험영화 1편이 상영된다.

◇2024 춘천영화제 ‘액터스 체어’에 참석하는 배우 박종환. 사진=춘천영화제 제

춘천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한국단편경쟁’에서는 15편의 작품이 공개된다. ‘인디 시네마’ 부문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한 손현록 감독의 ‘그 여름날의 거짓말’을 비롯한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어 ‘다큐 포커스’에서는 세 편의 개성 넘치는 다큐멘터리가 준비됐다. ‘애니 초이스’에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작인 ‘로봇 드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야외 상영 ‘춘천씨네파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강원의 영화적 성과를 소개하는 ‘시네마틱 춘천’ 코너에는 총 9편의 작품이 준비됐다.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장권호 감독의 ‘빛과 몸’을 시작으로, 원주 아카데미 극장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무너지지 않는다’를 상영한다. 강원대 출신 이유진 감독의 ‘이부자리’와 강릉 출신 한원영 감독의 ‘되돌리기’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이루리‧유이수‧신지훈‧김도균‧정유리 감독이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로 인사를 건넨다.

◇2024 춘천영화제 ‘클로즈업’ 코너 주인공 김성수 감독. 사진=씨네21 제공

감독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은 ‘클로즈업’ 코너를 통해 강원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비트’와 ‘아수라’를 상영한 뒤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액터스 체어’ 코너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 ‘절해고도’ 상영 후 주인공 박종환이 관객들과 함께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달 20일 공지천 청소년푸른쉼터에서 개막식을 연 뒤 나흘간 이어진다. 영화제 게스트 및 상영작 예매 관련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