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25년 대한체육회 주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한 해 동안 총 5억 2,000만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전문선수반과 특화프로그램 운영의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도내에서는 춘천스포츠클럽, 강릉스포츠클럽, 영월스포츠클럽, 동해시스포츠클럽, 양구유도스포츠클럽 등 5개 클럽이 선정됐다.
전문선수반 분야에서는 춘천스포츠클럽의 축구와 테니스, 영월스포츠클럽의 유도, 동해시스포츠클럽의 하키, 양구유도스포츠클럽의 유도 등 총 5개 팀이 선정돼 2억 5,000만원(팀당 5,000만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특화프로그램 분야는 춘천스포츠클럽에서 지역특화 유형(야구), 기타 유형(축구, 야구, 테니스)의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강릉스포츠클럽은 기초 및 비인기 종목 유형(빙상), 지역특화 유형(아이스하키), 기타 유형(컬링)의 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또 영월스포츠클럽은 기초 및 비인기 종목 유형(수영, 클라이밍), 지역특화 유형(요가필라테스, 농구), 기타 유형(골프)의 3개 프로그램, 양구유도스포츠클럽은 지역특화 유형(유도) 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연간 3,000만원이 지원돼 9개 프로그램에 총 2억 7,0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기금은 각 클럽의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선수 육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는 도내 스포츠클럽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