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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피해 춘천 민간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정부 차원 해결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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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자대표회의 입장 발표

◇시온숲속의아침뷰 민간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유치권 행사하는 모습

【춘천】시행사 부도로 공사 중단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는 춘천 시온숲속의아침뷰 민간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회의가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입주예정자대표회의는 16일 배포 자료를 통해 “사업 주체 및 금융기관의 중도금 관리 부실 문제로 인해 사안이 발생했음에도 무고한 입주 예정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부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표회의는 “시청 중재 아래 시중 은행들의 출자로 설립된 자산관리회사와 협의를 진행해왔고 회사 측이 사업장 인수를 약속했으나 올 3월 최종 단계에서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사업장 인수를 믿고 법적 소송 절차까지 1년 간 중단한 입주 예정자들은 황망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회의는 생존권을 건 대대적인 상경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청와대와 금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조정을 호소했다.

춘천 시온숲속의아침뷰 민간임대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지난해 2월 보증 사고 사업장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시공 과정에서 새마을금고가 중도금을 HUG 지정 계좌가 아닌 시공사로 입금하면서 총 임대보증금 385억원 중 78억원만 HUG로부터 환급이 이뤄졌다. 나머지는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로 남아있다. HUG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공매를 4차례 진행했으나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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