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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명태축제 ‘이야기 경연대회’ 열어 지역 정체성 강화

명태와 함께한 지역 생활사와 추억 나누는 특별한 자리
명태 또는 명태 축제와 관련된 추억 3~5분 동안 발표

◇고성명태축제 홍보 포스터.

【고성】 고성군이 다음 달 명태축제 기간에 주민 참여 이야기 경연대회를 열며 이번 축제를 지역 정체성과 주민 기억이 이어지는 행사로 강화한다.

다음 달 18일 열리는 ‘고성 명태 추억 이야기 경연대회’는 명태와 함께한 지역 생활사와 축제의 추억을 무대에서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태 또는 명태 축제와 관련된 추억을 3~5분 동안 발표해야 한다. 심사는 지역성, 진정성, 전달력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사진과 물건, 소품 등을 함께 소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에게는 고성사랑상품권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고성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고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 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명태 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행사가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의 이야기가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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