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신뢰성 있는 화재안전 조사체계 구축을 위해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위원’ 18명을 선발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달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2명이 지원했다. 소방·건축·전기·가스·위험물 등 5개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실무경험,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8명을 확정했다.
선발된 전문위원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7년 9월30일까지다. 이들은 정기 화재안전조사는 물론 대형화재 등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화재 발생 시에도 수시 조사에 참여해 전문적인 분석과 현장조사를 수행한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이번 전문위원 선발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하고, 화재안전 정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