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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절 속초사랑상품권 46억원 규모 발행…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는다

20% 할인 1인당 최대 100만원
오는 2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속초시의 속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홍보물.

【속초】속초시가 추석을 앞두고 발행규모와 할인율에 있어 역대 최대 수준의 속초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이는 긴 추석 연휴 기간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속초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속초사랑상품권을 46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 특별할인 상품권은 오는 29일부터 발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달 들어 15% 할인율로 상품권을 판매한 결과, 지난 14일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시즌에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체감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할인율과 발행규모를 더욱 크게 확대했다.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농협, 우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지정 금융기관에서는 즉석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상품권은 속초지역 4,128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후 전액 미사용 시에는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며, 충전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부분 환불이 허용된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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