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횡성 농촌 왕진버스'가 올해 마지막 운행에 나선다.
NH농협횡성군지부(지부장:최종웅)는 동횡성농협(조합장:김용식)과 함께 4일 동횡성농협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어 6일에는 둔내농협(조합장:최순석)과 공동으로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동횡성농협에서 진행된 왕진버스에는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봉사단과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안경나라 단관점이 참여해 침시술,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와 근골격계질환관리 및 운동처방을 시행하고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지원했다. 동횡성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어르신들의 안내와 원활한 진료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용식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을 지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 또한 농협의 중요 역할"이라며 "농협은 언제나 조합원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