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는 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45회 농업인 대상 및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은 매년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전후 시상하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여중협 강원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용복 강원자치도의회 부의장,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이재석 강원자치도 농어민단체 총연합회장, 진종호 도의회 농림수산위 부위원장, 최종수 도의회 농림수산위원, 표한상 횡성군의장,이웅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도연합회장, 김정희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박영철 강원자치도 축산단체협의회장, 용옥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도연합회장, 정덕교 고랭지채소 도연합회장, 장용한 한국새농민 도회장, 최선식 강원자치도 농림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올해 농업인대상의 영예는 친환경농업부문 강원유기농(대표:유승호·홍천), 수출·유통부문 솜씨가㈜(대표:김덕규·영월), 축산발전부문 김진선(삼척), 미래농업육성부문 추경진(횡성), 농촌융복합산업부문 해담마을(대표:이병광) 등이 차지했다.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서면 덕두원2리, 원주시 소초면 흥양3리, 홍천군 내면 명개리, 평창군 미탄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급변하는 유통환경 등 농업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그 속에서도 한 자리에서 묵묵히 뿌리내리며 강원의 근간을 지켜주시는 농업인 여러분이 있기에 강원 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 농업인 대상은 정부가 1996년 농업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 훨씬 이전부터 강원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가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온 상”이라며 “단순한 시상을 넘어 디지털 스마트 농업 확산, 청년 농업인 육성,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등 미래 농업의 비전과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복 부의장은 “혁신과 첨단기술 그리고 상생의 가치로 강원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수상자들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농업인 븐들께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