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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히로시마 총영사와 오찬 “청소년 교류 50년, 문화·스포츠 협력 넓힌다”

강호증 총영사 “관저 방문한 최고위직 손님 환영… 오늘 경기 함께 응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강호증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의 초청으로 관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며 지방외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 왼쪽)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강호증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의 초청으로 관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며 지방외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강호증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의 초청으로 관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며 지방외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찬은 강원도와 히로시마현 간 50년 넘게 이어져 온 민간 주도의 청소년 교류를 계기로 양 지역의 문화·스포츠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호증 총영사는 “우리 관저를 찾아주신 한국의 최고위직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히로시마는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로, 지금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열리는 경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저도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총영사께서 공항까지 직접 나와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히로시마 방문은 처음이지만 양 지역 간 청소년 교류는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히로시마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큰 도시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1971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스포츠 및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지방정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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