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은 2026년 본예산을 6,685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216억원, 세외수입 296억원, 지방교부세 3,368억원, 조정교부금 93억원, 국도비 보조금 1,695억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1.75%(115억원) 증가한 6,68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약 7.8%(429억) 증가한 5,955억원, 특별회계는 약 30.1%(314억) 감소한 729억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방동분교 관광화 사업 25억원(도비, 전환사업),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43억원(균특), 살구미지구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사업 11억원(기금), 원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12억원(도비, 전환사업),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에 13억 원(균특)을 편성했다.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성에 30억원 △인제형 스마트 워케이션센터 조성 34억원 △소양호 생태체험관 조성 8억원 △국제 모터스포츠대회 유치 5억원을 편성했고, 역세권 개발에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개발 사업(백담선 도로 확포장, 만해마을~백담사입구 인도개설, 북면 역세권 일원 군계획도로 개설 등) 62억원 △역세권개발 부지매입비 30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1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인제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복지, SOC 같은 민생 분야는 안정적으로 챙기고, 인제군의 미래 기반이 될 관광·역세권 사업도 균형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