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15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6·3지방선거 필승'을 통한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을 다짐했다.
도당은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김도균 도당위원장, 허영(춘천갑)·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유정배(춘천-철원-화천-양구을)·김중남(강릉)·이정훈(동해-태백-삼척-정선)·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및 출마예정자, 각 상설위원회 위원장, 당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등 현직 단체장도 동참했다.
'집권여당 프리미엄'으로 여소야대 형국인 강원 정치 지형에 변화를 꾀하겠다고 다짐한 당원들은 행사 시작 이전부터 출마예정자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정찬성 도의원과 나유경 춘천시의원의 지방선거 필승 결의문 낭독과 시루떡 커팅식 등도 이어졌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주당이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되 분열하지 않고 '원팀'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지의식을 강조한 송기헌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는 강원도가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고 진정한 이재명 대통령 정권을 완성시키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허영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는 보다 탄탄한 이재명 정부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원들과 함께 '지방선거 필승'을 외쳤다.
재선·다선을 목표로 한 소속 현역 단체장들 역시 단상에 올라 당원들의 새해 안녕을 기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지역위원장들도 새해 인사 이후 당원들에게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도지사 선거 주자로 거론되는 이광재 전 도지사도 3년 만에 도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당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도당은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공관위원장 등 13명 규모로 꾸린 구성안은 오는 19일 중앙당 최고위 검토·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출범은 2월 초 1차 회의와 함께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