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이 지역 극단을 대상으로 공연 소품 및 의상을 무상 대여한다. 도립극단은 소품·의상 창고 운영 체계를 개편해 기존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부터 창고를 개방한 도립극단은 100회 이상의 대여를 통해 2,300여 개 소품을 지역 극단과 나눴다. 무대 제작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는 시도는 국공립 단체의 문화자산 개방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도립극단은 올해부터 보다 많은 극단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창고 운영 체계를 재정립했다. 궁중의상, 민복, 현대복에 이르는 의상들을 시대별로 재분류했으며,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는 소품들을 개방해 단순 보관 공간을 넘어 지역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얻고 무대를 상상할 수 있는 ‘열린 무대 자산 플랫폼’으로 재구성했다.
소품·의상 대여는 도내 민간 공연예술단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주관하는 공연 및 행사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여는 도립극단 운영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