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지역의 첫 수소 충전소가 이달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태백시는 수소차 충전시설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원정 충전을 해야 했던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10억 5,000만원 등 총 33억원을 투입, 2023년 12월 국고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 19일 수소충전소에서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 운영 준비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수소충전소는 이달 말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백에 조성된 수소충전소는 승용차 기준 하루 최대 72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LPG충전소 부지를 활용, 부지 이용 효율을 높였으며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안전검사 제도인 '수소연료 충전시설 충전 안전성능 확인평(Hy-PAS)'를 통과해 시설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도 38호선을 중심으로 삼척~동해~태백~영월을 연결하고 경북 북부권 영주·봉화 등 인근 지역까지 수소전기차 운행권역을 확장, ‘동해안–내륙–경북 북부권 광역 수소 순환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6년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으로 총 6억9,000만원 규모를 편성, 1인당 3,450만 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소 관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 수소차 운행을 선도, 지역 내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은 석탄산업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 온 시가 친환경 교통과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