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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대응, 외국인 계절 근로자 역대 최대 규모 690명 온다

140농가 고용 및 4개 지역 농협 공공형 사업 운영
계절 근로자 근무 환경 점검 및 고용 자격 검증 병행

【정선】 정선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90명에 달할 전망이다.

군은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690명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입 규모는 법무부 배정 인원 기준으로 140농가와 관내 4개 농협을 대상으로 690명이 배정됐으며, 지난해 528명보다 162명이 증가했다.

정선의 경우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도입한 이후 해마다 규모를 확대해 오며 농촌 인력 수급 안정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농가 고용 방식과 함께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을 병행해 운영된다.

농가 고용은 120농가에서 482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결혼 이민자 초청 방식과 4개 지역 농협이 참여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을 통해 149명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별도로 20농가에 59명의 근로자가 배정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앞서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고용주 농가 숙소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적합 여부와 필수 시설 구비 상태 등을 점검하며, 고용 자격 검증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과 현장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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