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는 국민의힘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목소리를 보탰다.
강원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공공기관을 5극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방침은 도에 배정돼야 할 공공기관을 배정받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맑은 물·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규제 받았다”며 “침묵하지 말고 당당히 우리 몫을 요구하자”고 했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한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도 “2차 개정 이후 시급한 과제를 모아 3차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늘이 도민 뜻을 강력히 전달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3차 개정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2차 개정을 통해 4대 규제를 풀어내고 있고 3차 개정안에는 도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언제까지 푸대접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힌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광역단체 통합에 관심이 몰리고 강원·전북·제주특별법 개정안은 (논의가) 사라져버렸다. 도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남들처럼 20조 원 달라는 것도 더 큰 혜택을 달라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동안 강원도가 받지 못했던 몫을 돌려달라는 정당한 요구”라고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