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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약’ LAFC, 레알 에스파냐 꺾고 북중미컵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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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완장 찬 채 전반 소화

◇춘천 출신 손흥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의 LAFC가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꺾고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지난 18일 1차전 원정에서 손흥민의 1골 3도움 활약을 앞세워 6대1 대승을 거둔 LAFC는 1·2차전 합계 7대1로 여유 있게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날 LAFC는 3-4-3 대형을 가동하며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결장하면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지만 연이어 오프사이드 판정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8분과 10분 잇따라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LAFC는 전반 27분 보이드의 슈팅과 전반 40분 라이언 라포소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교체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균형은 후반 64분 깨졌다. 티모시 틸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중앙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LAFC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토머스 하살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1대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16강에서 코스타리카의 알라후엘렌세와 맞붙어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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