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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원강수 VS 구자열…원주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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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서 구자열 후보 조기 확정…4년만 리턴매치 성사
구 "T5 중심 원주 변화 이끌 것"…원 "민선8기 성과 이어가야"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원강수 원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시장 에비후보 간 맞대결이 4년만에 재개된다. 사진은 4년전 지선에 나선 구자열(왼쪽) 후보와 원강수 당시 후보.

【원주】 6·3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구자열 예비후보가 시장 선거 당후보로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3파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2차 경선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조기에 당 후보가 결정돼 본격적인 본선 채비를 갖추게 됐다

이에 일찌감치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확정한 원강수 현 시장과 구 예비후보 간 본선 경쟁이 4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구 후보는 "이제 하나 된 힘으로 원주를 위해 함께 뛰겠다. 아이 키우기 좋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진짜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함께 중앙과 지역이 힘을 모아 원주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당내에서 가장 먼저 시장 출마를 선언한 구 후보는 그동안 핵심공약인 '원주 미래구상:T5(트리플파이브)'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교통·주거·교육·의료·공공요금 등 5개 영역에서 생활비를 반으로 낮추는 '반값원주', AI대전환(AX) 등 첨단영역에서 성장동력을 만드는 '첨단원주' 등 항목별 공약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도청의 경제기능 원주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관심을 모았다.

원 시장 역시 이달 중순께 본선 등판을 예고하면서의 본격적인 세 대결이 예고된 상태다.

원 시장은 민선8기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직 수성(守城)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원 시장은 "강원 AX 대전환과 공공용 GPU센터 설치, 엔비디아 교육센터 개원 등 원주를 중심으로 하는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 이 같은 성장동력을 더욱 크게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에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상황은 4년 전과 판박이지만, 처한 상황은 전혀 달라졌다. 2022년 지선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펼쳐졌지만, 올해 선거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상황에서 치러지게 된다.

한편 4년 전 6·1 지선에서는 당시 원강수 후보가 8만2,526표를 획득, 53.55%를 얻으며, 7만1,581표(46.31%)를 얻은 구자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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