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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문어축제’ 이번 주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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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4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서 개최
행사 참여 모든 부스 지역 주민으로만 구성돼 운영

◇‘제6회 저도 대문어축제’ 행사 포스터.

【고성】 고성군이 이번 주말 지역 대표 축제인 저도 대문어축제를 개최하며 주민과 관광객맞이에 나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제6회 저도 대문어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하는 모든 부스가 고성 지역 주민으로만 구성돼 운영된다는 점이다. 주민 참여 부스는 총 31개이며 체험부스 9개와 특산물 판매 7개, 플리마켓 7개, 저도미식부스 8개로 구성된다. 특히 문어잡이의 주역인 대진연승협회 어민들 역시 직접 축제에 나서며 생생한 어촌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상권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현내면 지역에서 지출한 내역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고성사랑상품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주 행사 무대에서는 문어 OX퀴즈와 문어 경매, 고성 샤우팅 대회 등 이색적인 참여형 행사를 진행, 참여한 사람들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대문어는 저도어장에서 잡히는 문어다. 저도어장은 북한과 약 1㎞ 떨어진 군사통제구역이기 때문에 이곳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만 제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다. 최고급 품질의 대문어를 확보할 수 있는 산지로 대진항 어민들의 생계 터전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대문어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우리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라며 “대진항 어민의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청정 저도어장에서 잡아 올린 대문어를 축제에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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