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FC·춘천 출신)이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에 나설 ‘퍼스트 일레븐’(First XI)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S는 지난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MLS 올스타전에 출전할 ‘퍼스트 일레븐’ 11명을 발표했다. MLS 올스타는 오는 7월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맞붙는다.
‘퍼스트 일레븐’은 올 시즌 MLS 정규리그 전반기 활약을 기준으로 팬, 선수,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위고 카위퍼르스(시카고 파이어)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MLS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가 MLS 올스타에 뽑힌 것은 2003년 LA 갤럭시 소속 수비수로 활약했던 홍명보 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올 시즌 LAFC의 핵심 공격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은 MLS 정규리그 13경기에서 9도움을 기록했다. 북중미 챔피언스컵 성적까지 더하면 공식전 21경기에서 2골 16도움으로 공격 전개와 득점 기회 창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LS 올스타 최종 로스터는 26명으로, 먼저 발표된 ‘퍼스트 일레븐’에 이어 나머지 15명의 선수는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은 샬럿FC의 딘 스미스 감독이 13명을 선택하고, MLS 커미셔너인 돈 가버가 2명을 지명할 예정이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