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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민선 9기 강원 경제 어떻게 바뀌나]“고물가·고금리에 강원의 청정 산업으로 대비…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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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가안정, 관광산업 인프라 강화

 

내수 침체와 고환율 여파로 강원지역 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은 후보 시절 부터 도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실무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지역의 핵심인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고질적인 계절·지역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 문화, 휴양, 오락 시설의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민생 경제 회복과 ‘강원형 청정 산업 벨트’ 구축=강원 지역은 현재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도민들의 민생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 소비자물가지수는 121.92로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우 당선인은 취임 직후 도지사 주재 ‘강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정책으로 내놨다. 우 당선인은 앞서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기조와 연계하되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강원도만의 핀셋 정책 개발과 별도 지원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측면에서는 강원의 청정 자원인 물·빛·바람을 산업화해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2027~2030년), 18개 시군 연계 산학연관 식품가공 협력 네트워크 및 강원형 식품융합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구체적인 산업 회복 계획도 제시했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 및 문화 테마타운 조성=여름 해수욕장과 겨울 스키장에만 집중된 고질적인 계절·지역 편중 해소 등 강원자치도 경제의 핵심 동력인 관광 산업의 한계 극복도 시급한 문제다. 우 당선인은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민간 자본을 유치, 숙박과 문화·휴양·오락이 결합된 ‘세계적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심의 빈집과 공실 상가를 활용한 ‘지역별 명소 문화·예술 테마타운’을 구축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출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MZ세대 타깃 ‘강원 굿즈’ 개발 및 유통망 확대, 세계적 트레킹 코스와 숲속 웰니스 관광단지 조성,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복합단지 지원 등을 병행 추진한다.
민생 경제 회복은 앞선 도정에서도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우상호 도정이 제시한 맞춤형 경제·관광 정책이 실질적인 강원 경제의 회복과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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