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 공공도서관이 잇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인문학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미리내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토지 깊이 함께 읽기 2:토지 덕후를 위한 지침서’를 주제로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심도 있게 읽고, 작가의 제2의 고향인 원주를 배경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혜학교’는 ‘내가 사는 도시를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도시와 건축, 공간, 조경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의 역사와 공공의 가치를 살펴보는 강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샘마루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AI(인공지능) 시대의 문화예술 창작’을 주제로 AI 기술이 변화시키는 문화예술 창작 환경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하고, 시민들이 창작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리내도서관 프로그램은 오는 8~11월, 샘마루도서관 프로그램은 7~9월 각각 운영된다.
민병인 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