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때론 차갑고 삭막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손을 내미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우리는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자원봉사는 거창한 기술이나 큰 돈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마을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일, 혼자 계신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일 등 나의 작은 시간과 마음을 나누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봉사는 시작된다.
이처럼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삶과 사회를 가장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
우리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2026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을 비롯해 가족봉사활동,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지원, 소담소담 정담은 반찬 나누기, 희망드림 이음세탁소 등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 11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병교육 훈련병 수료식·입영식 때마다 음료 지원 봉사를 하고,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저소득층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주거복지와 에너지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대한민국 온기나눔-자원봉사하기 좋은 온도’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다. 수시로 취약계층가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가구청소, 이불 빨래 지원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시킨다.
자원봉사는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발견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봉사활동을 경험한 이들은 “준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 자원봉사자들은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빛을 많은 이웃에게 비추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주셨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자원봉사는 아니지만 자원봉사는 우리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를통해 우리는 사회에 보탬이 되고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누구의 행복이 아닌, 내가 행복하고자 하는 것이 자원봉사인 것이다.
나이, 성별, 배경을 불문하고 오직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뭉친 공동체는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자원봉사자들이다. 센터는 자원봉사 붐 확산을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 24회 이상 또는 72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증을 발급, 마일리지증 소지자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및 할인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6회 이상 활동하면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우수 자원봉사자 칭호를 부여하고, 매월 으뜸봉사상을 선정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인제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즐거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기술봉사자의 마음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인제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다. 틈틈이 행복을 실천하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당신의 작은 봉사가 세상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