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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취약군민 1,112가구 생활실태 집중 점검

30일까지 수급자·차상위 가구 방문조사…고독사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

◇화천군청 전경

화천군이 지역 내 취약가구의 생활 실태를 살피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복지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모두 1,112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수급자 930가구 1,169명, 차상위 182가구 268명이다.

이번 점검에는 군 주민복지과와 5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 가구의 돌봄 서비스 수혜 이력을 확인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거주 여건과 소득·재산 변동, 생활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사회적 고립 정도를 파악하고 가구별 비상 연락 체계를 마련하는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냉방 물품 보유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앞서 군은 지난 4일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에는 고독사 고위험군 30명이 참여하며, 미술심리, 요리, 파크골프, 원예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95곳과 노인요양시설 13곳의 에어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운영 시간을 조정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올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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