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가유공자이자 예비역 군인인 황우덕(사진)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황 작가는 이라크 파병을 비롯해 레바논 UN평화유지단 소속으로 헌신했던 군인 출신이다. 그는 정년 퇴직 이후 붓을 잡고 천 위에 꽃을 그리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목, 리넨 등 다양한 천 위에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꽃을 그린 ‘천 아트(Fabric Art)’ 작품 112점이 전시된다.
천 아트는 천의 고유한 질감과 물감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특성을 이용하는 회화 기법으로 황 작가는 주로 ‘꽃’을 그렸다. 거칠고 험한 일을 맡는 군인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잡은 따뜻한 위로와 평화에 대한 갈망이 담겼다.
황우덕 작가는 “제대 후 천 아트를 배우며 진정한 치유를 경험했고, 이제는 국가를 지키는 군인에서 벗어나 예술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온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