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무궁화의 고장' 홍천군의 주민들이 독도에서 국토 수호와 광역 철도 조기 개통 의지를 다졌다.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는 16일 독도, 울릉도에서 ‘우리 영토 독도 방문 캠페인’을 개최했다. 주민 방문단 60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창한 날씨 속에 무사히 독도 땅을 밟았다.
방문단은 명예 독도 주민증에 이름을 써보는 퍼포먼스를 하고,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2034년 조기 개통 되길 희망하며 한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은 “한서 남궁억 선생의 애국혼이 깃든 홍천의 주민들이 독도 방문 캠페인을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나가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독도를 방문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영토 독도 방문캠페인은 일본 정치권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지난 2011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독도를 방문한 홍천 주민이 1,000여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민간 주도로 독도 방문 프로그램이 이어진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됐다. 홍천군은 전국 시·군·구 중 독도, 울릉도와의 교류 행사를 가장 오랫동안 이어온 지자체도 됐다.
지난해에는 울릉군과 울릉경찰서에 무궁화 분재를 전달하며 교류하기도 했고, 홍천강 발원지와 독도의 물을 합수하는 이벤트, 독도경비대 후원물품 지원도 추진했다.
박상록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장은 “독도 탐방은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독도의 가치와 평화 통일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