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2026 강릉단오제 이틀째인 16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 관노가면인형극, 사천농악대 공연, 하슬라랩소디, 국악밴드 해랑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진행되는 씨름대회와 그네대회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국 최대 규모인 강릉단오제 난장 역시 개막 첫날인 지난 15일 밤 문전성시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단오제 대표 메뉴인 감자전과 단오주를 즐기며 축제 첫날 밤을 보냈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올해 감자전 가격을 2장 1만2,000원으로, 감자전과 단오주 세트 상품은 1만6,000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축제 3일차인 17일에는 하이라이트인 신통대길 길놀이가 열린다. 오후 6시30분부터 강릉 대도호부관아에서 시작되는 신통대길 길놀이는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놀이로 행진구간이 1.5㎞에 달하는 한국형 길놀이의 정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2부제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팀은 오후 6시30분, 2부팀은 신목행렬과 만나 오후 7시40분 강릉의료원에서 출발하게 된다. 신목 행렬은 국사여성황사에서 오후 6시부터 영신제를 지내고, 오후 7시 출발한다. 경방댁 앞에서 치제를 올리고 강릉의료원으로 이동한다.
진행 동선은 강릉의료원→대도호부관아→옥천오거리→성내동광장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대도호부관아 구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한국은행에서 옥천오거리 구간은 오후 6시40분부터 밤 9시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옥천오거리에서 금성로 입구 구간은 오후 6시40분부터 밤 9시까지 일방향 통제, 금성로 일방통행로는 오후 3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면통제, 남산교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양방향 통제될 예정이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신통대길 길놀이를 기대하고 계신 만큼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