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원 지역구 선거 사상 처음으로 현직 변호사 출신 당선인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원주4선거구에서 1만867표(50.96%)를 얻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지욱 당선인. 그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상대 후보와 맞붙어 411표 차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법조인 경력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당선인은 “첫 직장이 강원도의회 입법지원팀 조례지원담당이어서 낯설지 않은 편”며 “변호사 경험을 적극 살려 주민 권익 향상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에게도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당선인은 당초 지정면 기업도시가 포함된 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를 준비했으나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원주4선거구로 무대를 옮겼다. 낯선 선거구와 중량감 있는 상대를 만났지만 끝내 승리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원주고와 서강대 법학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장을 거쳐 현재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