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응답자 38% 현안 꼽아
올림픽 준비 긍정적 평가 45%
정부 예산지원부족 취약점 1위
춘천 포함 접경지 '일자리 창출'
영동권역은 '지역균형발전'
경제 개발 소외감 그대로 반영
도민들은 최문순 도정의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38.4%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최우선 현안이라고 선택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24.7%), 지역균형발전(17.7%), 고령사회 대비(6.1%), 사회간접자본(SOC) 확충(5.3%), 문화예술 진흥(2.6%), 기타(1.9%) 순이었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라는 응답은 도내 모든 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척권이 46.1%로 가장 높았고 강릉권은 40.1%로 뒤를 이었다.현재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잘 되고 있다(2.8%)', '잘 되는 편(42.3%)' 등 잘 되고 있다는 응답이 45.1%였다. 반면 '매우 잘 되지 않음(7.1%)', '잘 되지 않는 편(32.8%)' 등 부정적 평가는 39.9%였고 '잘 모른다/무응답'은 15%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특히 어느 부문에서 준비가 잘 안 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정부 예산 지원 부족(36.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등 시설(31%), 올림픽 붐 조성(20.2%), 우수선수 육성(3.9%) 순이었다.
■일자리 창출=2위를 차지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은 춘천권에서 27.5%로 높았다. 이들 지역은 접경지역권(춘천·양구·인제·철원·화천)으로 군사규제 등 중복규제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7.6%)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26%), 19~29세(25.8%), 30대(25.1%), 40대(17.9%) 순이었다. 특히 고령층인 60대 이상과 50대가 1·2위를 기록해 고령화 시대의 단면을 보였다.성별로는 여성(28%)이 남성(21.4%) 보다 높았고 무당층(29.6%)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균형발전·고령사회 대비=지역균형발전이라는 응답은 강릉권(20%)에서 가장 높아 영동지역의 소외감을 반영했다.
연령별로는 40대(25.2%)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한 일자리 창출(17.9%)을 앞서는 등 관심을 보였다. 고령사회 대비를 꼽은 응답자 중에는 19~29세(9.7%)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50대(2.5%), 60세 이상(5.6%) 등 나이가 많을수록 응답률이 적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