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체-기관 정보교류·협력 기대
국책사업 지역자재 반영 적극 지원
강원에코홈페어2016-주택·건설·건축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박병진 도 건설교통국장(사진)은 “강원건설단체연합회 및 강원일보사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강원에코홈페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택·건설·건축 자재 및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도내 건설업계와 자재 생산업계의 상생 및 정보교류의 장”이라며 “지역업체들은 신기술과 자재 등을 홍보하고 건설업체와 공공기관에서는 현장정보를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상생의 장이 마련되고 있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에코홈페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도내 건설자재 생산업체 및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본 박람회를 통해 제공된 주택·건설·건축 자재정보를 토대로 지역 내 국가 공공사업과 도·시·군 발주사업에 지역자재를 적극 반영하는 지원 확대가 이뤄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설경기도 한껏 위축돼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간다면 희망찬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도의 경우 2018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큰 행사와 함께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사업, 동해항 항만사업 확장 등의 굵직한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회를 잘 살린다면 건설업계 미래는 밝다”고 역설했다.
하위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