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건축과 관련된 도내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개막 첫날에만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강원에코홈페어는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를 포함한 도내 17개 시·군이 후원한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총 70여개 부스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인테리어 기자재 △건설장비 및 공구 △가구·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설비 등이 전시돼 최신 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 김동일 도의장, 최동용 춘천시장, 박길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박윤미·박현창·안상훈·이종주·정재웅·최성현·홍성욱 도의원, 김주열 춘천시의장, 오인철 강원건설단체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경제·여성계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박람회장을 돌아봤다.
맹성규 부지사는 “강원에코홈페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들의 홍보의 장”이라며 “도내 업체들이 마련한 부스를 돌아보며 지역에서도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생산되며 경쟁력 높은 기업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동일 도의장은 “최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진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낀다”면서 “업계 최고의 지역 건설·건축인들이 강원도에 맞는 튼튼한 건물들을 지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최동용 시장은 “강원에코홈페어에서는 건설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지역 우수제품이 공공기관과 공사현장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