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레미콘(주) 한경섭 회장은 화학계통의 산화철 사업을 시작으로 강원레미콘을 산화철업계 1등 기업으로 만든 전문경영인이다. 산화철 업종이 환경오염 문제로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신사업 개척에 눈을 돌렸다. 9년 전 부실한 레미콘회사를 인수해 뚝심으로 건실하고 알차고 유망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 회장은 “항상 자상하고 따뜻한 CEO가 되기 위해 직원들과 허물 없이 대화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가족이나 형제처럼 지낼 수 있는 것은 기업 성장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 및 임직원과 소통하고 최고의 품질로 천년 고객을 맞이하는 천년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춘천의 향토기업으로 지역인재 고용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 및 봉사의 경영을 실천, 향토인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강원레미콘의 핵심은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고객 최우선,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회사, 꿈과 희망이 강물처럼 흐르는 건강한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위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