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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경기보러 갑니다” 기관·단체 응원 행렬

◇8일 강원일보사를 방문한 김재규 강원지방경찰청장(왼쪽)이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와 강원FC 홈경기 만석을 기원하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남덕기자

강원청·홍천군·도의회·대학들 '전석 매진' 끝없는 동참 열기

경찰, 홈경기 1만명 이상 관중 몰려들 것 대비 비상연락망 가동

'강원FC 명문구단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열기가 확산되면서 도내 기관·단체들의 동참 행렬이 전방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물론 기관·단체들도 강원일보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힘 보태기에 나서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8일 지방청 청사 앞에서 '강원FC 홈경기 전석 매진 동참'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신임 김재규 청장은 이날 강원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치안에 문제가 없는 한도에서 비근무 부서 위주로 가능하면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이날 홈경기에 1만여명 이상의 관중이 몰릴 것을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더욱 철저히 유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현장 출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강원FC와 같은 도민 프로구단이 훌륭한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주민 사기도 올라가면서 범죄율 또한 낮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열정이 경찰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치안'에 바람직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천군도 프로젝트에 선뜻 동참했다. 허필홍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은 이날 군청 청사 현관에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목표인 '홈경기 만석 채우기'를 비롯해 전용구장 만들기, 강원FC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홍천군은 강원FC 홈경기 일정을 군청 현관에 상시 설치해 적극 홍보했고 홈경기 때마다 강원FC 버스를 이용해 단체 경기 관람을 진행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허필홍 군수는 “강원FC가 멋진 플레이로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도의회와 대학들도 발 벗고 나섰다. 한금석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46명과 도의회 직원들은 이날 오후 도의회 정문 앞에서 강원FC 홈경기 상주상무전의 관람을 약속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도내 거점국립대인 강원대는 8일 김헌영 총장, 한광석 교육연구부총장,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2만5,000여명이 함께 강원일보가 추진 중인 '강원FC를 아시아 명문구단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참여를 선언하며 '강원FC 홈경기 전석 매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 총장은 “최근 강원FC의 상승세가 자랑스럽다”며 “강원대 구성원들도 지역을 대표하는 도민 프로축구 구단을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또 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토목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토목회(회장:안태경 건설교통국장) 회원들 역시 상주전 관람과 함께 관중 만석 달성을 기원했다.

이무헌·최영재·장현정·이하늘·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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