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총선 춘천 자체 분구 돼야
◇이원규 춘천시의장=“춘천은 군지역과 복합선거구로 묶이는 차별을 받았다. 다음 선거에서는 춘천이 온전하게 자체 분구가 되길 희망하며 강원도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당선자들이 정치력을 발휘해주고 시·도의원도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
대중교통 공영화 관련법 제정
◇신재섭 원주시의장=“원주 태창운수가 휴업에 들어가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공영화는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대중교통을 시·군·구 등 자치단체가 공영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관련법을 제정해 줬으면 한다.”
제2혁신도시 강릉에 유치해야
◇최선근 강릉시의장=“제2혁신도시를 강릉에 유치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강릉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 강릉~목포를 3시간대에 연결하는 강호축도 2026년까지 개통해 강릉이 동해안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
동해항 정부 투자 받도록 최선
◇최석찬 동해시의장=“정파를 떠나 동해시 발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동해항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 투자를 이끌어 내고, 적기에 항만 개발이 이뤄지는데 총력을 쏟아줄 것을 희망한다”
매봉산 일대 교정시설 조속 착공
◇김길동 태백시의장=“매봉산 기슭 일대에 건설 예정인 교정시설이 서둘러 착공될 수 있도록 힘 모아달라. 또 폐광지역특별법 시한 연장과 석공 장성광업소의 장기 가행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침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고속철도 조기개통 노력 당부
◇최종현 속초시의장=“30년간 시민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가 드디어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재정을 집중 투자해 가능하면 조기 개통해 속초를 중심으로 한 설악권이 국내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부발전 3·4호기 조기 추진
◇이정훈 삼척시의장=“남부발전 LNG발전소 3, 4호기 건설이 조기 추진돼야 한다.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청정 에너지 산업도 구체화해 기반 구축에 힘써 달라. 7년 만에 원전구역에서 해제된 대진지구 부지 활용 방안도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
4개군 발전 위한 공약 실천 중요
◇김재근 홍천군의장=“4개 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내놓은 여러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용문~홍천 철도는 구체적 건설을 위한 설계비가 필요하다. 다른 후보가 제안한 공약이라도 좋은 것이 있다면 적극 추진할 수 있는 포용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절실
◇변기섭 횡성군의장=“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행정과 민간의 노력이 더해져 점진적으로 해결을 향해 나아갔다. 최종적으로는 국회 법 개정이 이뤄져야 보호구역 해제를 완성할 수 있다.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
폐특법 연장에 힘 모아달라
◇손경희 영월군의장=“이번 선거구 획정은 강원도를 너무 무시한 처사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상황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대비를 해주길 바란다. 특히 재정 자립도가 약한 영월은 폐특법 시효가 만료되면 위기가 올 수 있는 만큼 폐특법 연장에 힘을 모아달라.”
일자리 창출·교육 환경 개선
◇장문혁 평창군의장=“평창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통 분담과 민생 안정을 위해 국외연수 예산 등 총 6,000만원을 반납한 바 있다. 당선자가 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개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에 적극 도움을 줬으면 한다.”
폐광지 경제적 자립 도와달라
◇유재철 정선군의장=“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공약했던 폐특법 연장 및 항구적인 개별법으로의 제정,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산재한 현안 해결에 힘을 써줬으면 한다. 특히 강원랜드의 규제 완화를 통해 폐광지 경제적 자립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 달라.”
경원선 복원 재착공 서둘러야
◇문경훈 철원군의장=“2015년 8월 착공됐다가 남북 경색으로 중단된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사업의 발 빠른 재착공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연장을 통해 철원지역 접근성 확보는 물론 수도권 물류·산업 특성화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군수공장 유치 정치권이 나서야
◇신금철 화천군의장=“사내면의 경우 국방개혁2.0으로 27사단이 해체되면서 상권이 붕괴됐고 주민들은 생존권을 호소하고 있다. 사단 해체에 앞서 종합대책이 나와야 한다. 항공대 자리에 군수용품 공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
평화지역 재정지원 특별법 시급
◇이상건 양구군의장=“국방개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지역을 살리기 위해 '평화지역 재정지원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 접경지역 경제 붕괴를 막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재정지원특별법 제정뿐인 만큼 적극 추진해 달라.”
軍 소유 휴경지 무상 양여 실현
◇김상만 인제군의장=“대표적접경지인 인제는 군부대 소유 휴경지를 국가 차원에서 자치단체에 무상 양여하는 방식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의 토대로 활용하도록 당선자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병사들의 지역주민화 정책도 실현되도록 힘을 모아 줬으면 한다.”
산불 이재민 구상권 문제 해결
◇함형완 고성군의장=“지난해 4월 발생한 고성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구상권 청구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고성과 관련된 공약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
플라이강원 정상화 방안 모색
◇고제철 양양군의장=“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플라이강원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정부에서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출범한 지 5개월 밖에 안 된 신생 항공사에도 과거 3년치 경영 실적을 요구하고 있다. 정치권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