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교육

[청년시선-강원일보 대학생 기자단]전국 101개大 총학생회 “온라인 수업했는데… 교육부는 책임 미루지 말아야” 국민청원

전국총학생회협의회가 지난달 8일부터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한 국민청원을 시작했다. 전국 101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총학생회협의회는 이날 '등록금 반환'에 대한 국민청원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연기되고, 결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1학기 전체 온라인수업이 실시됐다. 이에 대해 각 대학의 학생회들은 해당 대학본부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했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등록금 반환은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나타냈다.

전국총학생회협의회는 국민청원을 통해 교육부에 요청한 내용과 소통 과정, 교육부와 정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등록금과 관련한 경제적 문제, 그리고 학생, 대학, 교육부가 함께 손실된 학습권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한 소통을 요구했다. 정부에게는 “민주주의 시대에 맞게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달라”면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청원에는 6월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현재 7만7,817명이 참여했다. 정부와 교육부는 더 이상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대=장동선기자

관련기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