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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선-강원일보 대학생 기자단]한림대 학군단, ‘사랑의 헌혈 캠페인’ 동참

한림대 학군단(단장 서기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림대 학군단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 수급이 차질을 빚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보생 53명 전원의 뜻을 모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헌혈 캠페인은 비대면 강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개개인이 따로 헌혈 기관을 방문해 헌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한림대 학군단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전국 학군단 헌혈 릴레이를 시작했다.

한림대 학군단 SNS는 “한림대 학군단을 시작으로 전국 110개 학군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릴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며 “다음 헌혈 릴레이 대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군단과 동아대학교 학군단을 지목한다”고 밝혔다.

이민규(24) 한림대 학군단 후보생은 “헌혈은 미래의 장교로서 마땅히 국민을 위해 해야 하는 작은 일”이라며 “한림대 학군단의 단체 헌혈이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이것이 헌혈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림대 학군단은 작년 동해안 산불피해 성금 8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림대=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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