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사회적기업 퀸비스토어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6월4일부터 7월3일까지 면 마스크 펀딩을 진행한다.
퀸비스토어는 면 생리대를 시작으로 면을 소재로 하는 의약외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퀸비스토어의 면 마스크는 위생적으로 쓸 수 있는 소창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소창은 해외 원단이 아닌 한국의 면 원단이다. 화학섬유가 아닌 전통 천연생활 소재로 빠르고 쉽게 생산되지 않지만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기저귀와 생리대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에 쓰기 적합하다.
정미란 퀸비스토어 대표는 “면 생리대와 같은 소재로 면 마스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으로 만들었다” 며 “일회용 마스크는 쓰면 덥고, 화장했을 때 다시 쓰기 힘든 반면 면 마스크는 사용하기가 편하다”라고 장점을 얘기했다.
또 일반 덴탈 마스크와는 다르게 필터 교체를 할 수 있고 끈 조절이 가능해 일반 마스크보다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환경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제품 사용이 중요해졌다.
정 대표는 “면 마스크로 일회용 마스크 소비를 줄이고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지대=신주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