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다녀온 삼척 거주 60대 여성 A씨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삼척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올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재활병원에 근무하는 지인과 접촉했다. 이어 삼척으로 귀가한 후 지인의 확진 판정에 따라 지난 1일 검사를 받았고,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해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자택 등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284명으로 늘었다.
삼척=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