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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강릉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체계적 관리·지원 목적

내달 중 부지 임차 설립

【강릉】강릉에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설립된다.

강릉시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10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상황에서 언어 소통과 신원 확인 등의 문제를 겪으며 영동권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필요성이 대두됐다.

강릉 구도심 일대에 이슬람교 사원이 만들어지고 상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최소 2,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커뮤니티를 양성화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다.

이에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방지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하며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센터 조성을 결정했다.

센터는 6월 중 부지를 임차해 설립할 예정이며 예산·담당 부서 등은 최대한 빠르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추후 시의회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식 출범을 준비한다.

김도균기자 drople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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